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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화장품 수출 성공한 썸바이미(Some By Me) 인터뷰

chulsTips 2021. 11. 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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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위기 맞이

유로모니터의 2020년 중국 기초화장품 시장 점유율 현황 조사에 따르면 10위권 내에 한국 브랜드가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C-뷰티로 불리는 중국 브랜드 바이췌링(4위, 4.1%), 자연당(6위, 3.1%) 등 스킨케어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관련해 모 화장품 수출업 관계자는 “최대 시장이라 여겨지는 중국에서 자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8년 이후 한국 화장품 소비는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는데요. 기존 프랑스, 미국과 같은 선도기업들에 이어 중국, 일본 브랜드에게도 자리를 내어주고 있는 상황인데.. 

스킨케어 브랜드 ‘썸바이미(Some By Me)’를 운영하는 ‘페렌벨’은 중국이 아닌 동남아 시장 공략

지난 4월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쇼피(Shopee)에서 전체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 2위를 기록하기도 한 썸바이미는 국내보다도 동남아 현지에서 더 유명한데요. 스킨케어 브랜드 선호도 1~2위를 다투는가 하면, 최근에는 중동과 인도 현지 매장에도 K-뷰티 브랜드로는 첫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냈습니다. ‘K-뷰티 브랜드의 동남아 진출기’를 이지은 페렌벨 대표를 만나 직접 들어봤습니다.


기업 소개

안녕하세요. 이지은 페렌벨 대표입니다. 페렌벨은 스킨케어 브랜드 썸바이미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썸바이미는 피부 고민 해결에 초점을 맞춰 유효 성분별로 라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기업 규모

작년 기준 매출은 수백억원대를 기록했고요. 매년 약 2배씩 성장하는 중입니다. 직원은 현재 80명 정도 됩니다. 해외에는 여러 매장에 입점돼 있는데, 태국의 경우 500여개의 백화점, 화장품 전문점, H&B 매장, 약국 등에서 썸바이미 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창업 동기

부모님께서 동대문 쪽에서 의류업을 하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있었고, 이분들과 교류하면서 향후 K-뷰티 시장이 커질 것이라 예상할 수 있었는데요. 이에 직접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페렌벨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삼아 창업한 것이고, 처음부터 제품 개발과 마케팅 등은 해외 고객들에게 맞춰져 있었습니다. 현지 도매업체들을 통해 수출로 첫 판매를 시작했으니까요. 국내 판매도 병행했으나, 해외에서 반응이 너무 좋아 해외 시장에 집중하게 됐습니다. 현재 해외 매출이 전체의 95%를 차지하고, 그중 절반은 동남아 지역 매출입니다.


동남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끈 이유

2014년 창업 이후 연구를 거듭해 탄생한 브랜드가 썸바이미입니다. ‘착한 성분의 놀라운 기적’을 모토로 제품 개발과 연구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요. 동남아 현지 소비자들이 고민하는 피부관리 방법에 대해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기온이 높고 습한 기후를 가진 동남아 지역에서는 가벼운 느낌의 제품들이 특히 사랑받습니다. 더운 날씨에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피지가 쌓이는 등의 문제가 주된 고민 중 하나인데요. 썸바이미는 20~30대 여성 소비자를 타깃으로 가볍고 산뜻한 느낌의 제형에 유효 성분을 최대한 고함량으로 담아내려 노력합니다. 이 점을 고객들이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출처 : [커머스BN] ’동남아 K-뷰티 왕좌‘ 오른 썸바이미 이야기 - Byline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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