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병에 담은 식물 에너지 - MZ세대 사로잡은 ‘고기능·저자극’ 화장품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오랜 연구 끝에 탄생시킨 연작은 고기능성 자연주의를 내세운 스킨케어 브랜드.

자연에서 얻은 귀한 원료를 이용해 고기능과 저자극을 실현했고, 식물의 잎부터 뿌리까지 식물 전체(전초)의 에너지를 그대로 담는 데 성공했다. 고급스러운 아우라와 써 본 이들의 수많은 ‘인증’을 통해 입증된 효능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격을 한껏 높였다는 평가

고윤정과 연작은 단아하면서도 우아했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품에 안은 듯 신선하면서도 상큼했다.

품질부터 성분, 기능성, 제품력은 기본에 실용성까지 세세하게 모두를 비교해 따지는 요즘 MZ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끄러질 듯 빈틈없는 고윤정의 아기 같은 꿀피부도 한몫했겠지만, 고윤정의 완벽 피부를 창조한 연작의 효능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본 후기가 줄을 잇기 때문.

고기능이면서도 ‘저자극’이라는 점이 특히 젊은 층을 사로잡았다.

연작은 현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과 피부 특성을 면밀히 연구해 탄생
환경오염과 스트레스 등으로 자극받은 피부에 일시적 효과를 주기 보다는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줘 무너진 피부 균형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 브랜드의 목표.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한국의 자연에서 얻은 전초(통식물)에서 답을 찾았다. 식물이 씨앗에서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뻗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자연의 순환에너지에서 원료를 찾아 제품을 개발했다.

대표 제품 ‘전초 컨센트레이트’
독자적인 기술력을 통해 효삼(뿌리), 침향(나무줄기), 치자꽃에서 원료를 추출해 식물의 생명력을 한 병에 그대로 담았다. 피부 각질층 교체 주기를 촉진해줘 맑고 건강한 안색을 되찾아 주고 피부 치밀도 개선 등의 효능을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

연작에서 인기 제품으로 급부상한 건 피부 진정과 보습효과가 탁월한 민감성 라인인 ‘카밍앤컴포팅’.
‘카밍앤컴포팅 앰플’은 마스크 필수템으로도 인기
배우 고윤정은 광고 촬영 현장에서 가진 미니 인터뷰를 통해 ‘카밍앤컴포팅 앰플’을 ‘최애’제품으로 꼽으면서 “쿨(cool), 카밍(calming), 컴포팅(comforting) 효과에 탁월하다고 소문나서 ccc를 따서 ‘ㅋㅋㅋ 앰플’이라고 불린다”면서 “바르고 나면 피부가 시원하고 차분해진다”고 말했다.
“앰플은 냉장고에 보관했다 쓰면 피부가 빠르게 진정되는 느낌”

실제로 임상시험에서는 연작 앰플을 바른 후 피부 온도가 4도 내려가는 즉각적인 쿨링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피부 진정 및 보습 효과가 탁월하고, 여드름성 피부의 트러블 완화와 유분기, 피지를 줄여주는데도 도움을 준다. 임상시험결과 카밍 앰플 사용 후 피부 붉은기가 완화되는 효과를 보였으며, 유분은 약 16%, 피지분비는 약 21% 감소했다.

이 같은 효과의 비결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원료사와 함께 개발한 독점 원료 ‘고삼 추출물’에 있다. 고삼은 몸에 좋은 성분이 많아 잎부터 뿌리까지 전초 모두가 사용되는 식물로 성질이 차가워 열을 다스리는 목적으로 사용돼 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고삼의 효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고삼추출물을 연작만의 독점 물질로 공동개발하는데 성공했으며, 고삼 추출물의 효과에 대한 논문을 공동 저자들과 함께 발표하고 대한화장품학회지에 게재했다.

논문에 따르면 고삼추출물은 피부장벽 강화와 피부 보습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보습작용에 뛰어난 히알루론산 발현이 최대 145% 증가했으며, 피부의 가장 외각층인 각질세포막 형성이 39% 증가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염증유발과 연관된 신호전달물질도 22% 감소하는 등 피부 진정 효과를 보였다.

고삼 외에도 카밍앤컴포팅 제품에는 차가운 성질을 지닌 것으로 알려진 마치현, 개똥쑥, 녹두, 삼백초 등 8가지 국내산 원료가 사용됐다.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EWG 그린 등급의 순한 성분만을 사용했으며,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성 테스트를 완료해 예민하고 여린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연작은 일반적인 쿨링 화장품과 달리 에탄올이나 변성 알코올 등을 함유하지 않은 저자극 제품이다. 연작 관계자는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열감과 트러블을 경험한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쿨링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골프, 서핑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MZ세대 사이에서 카밍 앰플은 필수품이 됐다”고 말했다.

뷰티 앱 입점 등 온라인 유통망… 적극 확대로 중국 시장 공략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브랜드 연작(YUNJAC)이 중국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급스러운 재료에 고기능성 품질까지 입소문이 빠르게 퍼졌기 때문. 

연작은 중국 최대 뷰티 앱 업체 메이투(meitu)와 손잡고 메이투씨우씨우 앱에 입점한 데 이어 중국 내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공동구매 플랫폼 핀둬둬(拼多多)등 다양한 업체의 러브콜을 받고 입점을 추진 중이다. 전세계 MZ세대에게 가장 인기 있는 소셜 미디어 라이브방송 채널 틱톡(TikTok)에서도 연작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입점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메이투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어플. 동명의 뷰티 어플인 메이투를 비롯해 국내에서도 사용자가 많은 뷰티플러스, 메이크업플러스 등 10여개의 뷰티 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이용자만 20억명. 중국 여성의 90%가 메이투의 어플을 사용하고 있을 만큼 영향력이 막강하다. 또 중국 최대 역직구 플랫폼인 티몰(Tmall) 글로벌은 연작을 2021~2022년 신규 육성 중점 브랜드로 선정하기도 했다. 

연작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018년 론칭한 자체 화장품 브랜드. 지난 2019년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진출해 전초 컨센트레이트, 백년초&우질두 수분 크림 등의 상품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관계자는 “온라인 유통망을 적극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중국 내수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www.chosun.com/special/special_section/2021/08/20/N4LEI3VY6VD3LFJAG7GM6ZRR3E/